세종시설공단, 호수·중앙공원 직접관리...전문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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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운영 관리권이 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공단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시설 관리를 위해 기존 직원 중 토목·환경·전기·기계·조경 등 관련 전문기술·자격 보유자를 배치할 방침이다.
또 공원관리에 배치할 12명(공단 전체 채용인원 32명)의 신규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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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설관리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세종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의 운영 관리권이 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공단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시설 관리를 위해 기존 직원 중 토목·환경·전기·기계·조경 등 관련 전문기술·자격 보유자를 배치할 방침이다.
또 공원관리에 배치할 12명(공단 전체 채용인원 32명)의 신규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절차도 진행 중이다.
다만 직접관리로 전환함에도 공단 인력 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청소 업무는 용역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공원에서 근무 중인 청소 근로자 14명에 대해선 '용역근로자 보호지침'에 의거, 용역사에 고용승계를 요청할 방침이다.
공단 측은 그러나 올해 기존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에 대한 일방적인 고용승계 주장에 대해선 공단 특성상 수용 불가 방침을 밝혔다.
공단 전문인력과의 업무 중복으로 인해 예산이 불합리하게 과잉 지출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공원 운영을 위한 신규직원 채용절차는 관련법과 규정에 따라 공개채용으로 진행되고 있어 고용보장을 주장하는 근로자들도 채용요건에 부합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만 공단은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이직활동·생계대책 마련을 위해 일부 업무에 대해선 근로기간 연장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단 관계자는 "기존 용역업체 소속 근로자 중 영선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5-6개월 근로연장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대상 용역 근로자들과 적극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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