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전국이 `꽁꽁`…목요일 `영하 18도` 한파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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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12월'이 끝나고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는데, 이 같은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경기도 파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 산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추위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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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절정, 전국이 종일 영하권 추위
성탄절 기점으로 누그러질 듯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따뜻한 12월’이 끝나고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영하 10도 안팎의 맹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16일과 비교할 때 17~18일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이상 낮아져 중부지방과 일부 전북, 경북내륙은 영하 1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매우 추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1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낮에도 기온이 영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많은 양의 눈이 내린 지역 등에선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번 추위는 주 초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목요일인 오는 21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21일 경기도 파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강원 산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추위가 전망된다. 서울과 인천 등도 영하 13~14도의 강추위가 예보됐다. 부산 및 경남 지역도 영하 8도까지 떨어지며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성탄절을 기점으로 다소 누그러진다. 오는 24일부터 서울 등 수도권의 최고기온이 영상권에 진입하고 성탄절 당일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4도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 기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상 구름대가 유입되는 20일 이후 충남·전라·제주 지역은 비 또는 눈이 오기 시작해 2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같은 한파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고, 수도계량기·노출 수도관·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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