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강풍주의보 오후 2시 해제…한파 특보는 유지

이순철 기자 2023. 12.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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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 영동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해제된다.

기상청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중부산지,남부산지 등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를 17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산지와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강원내륙, 동해안은 유지돼 이들 지역은 한낮에도 여전히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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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 계곡에 얼음이 얼은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영동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해제된다.

기상청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속초, 고성, 양양평지, 강원북부산지, 중부산지,남부산지 등에 발효된 강풍주의보를 17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파경보가 내려진 강원산지와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강원내륙, 동해안은 유지돼 이들 지역은 한낮에도 여전히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기온은 내륙과 산지 -20~-7도, 강원동해안 -9~-4도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 매우 춥겠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강원북부,중부, 남부 앞바다에서는 파고가 3~4m로 여전히 높게 일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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