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공연 중 테러범이 쏜 '못'에 부상…"기생 이름 같다" 폭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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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활동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하춘화는 "항상 사람한테 노출된다. 그 많은 관중 속에서 누가 있을지 모른다"라며 공연 중 겪었던 위험한 일을 회상했다.
또 하춘화는 자신의 이름이 예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말해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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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춘화가 활동 중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KBS1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하춘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는 "항상 사람한테 노출된다. 그 많은 관중 속에서 누가 있을지 모른다"라며 공연 중 겪었던 위험한 일을 회상했다.
하춘화는 "공연하고 있는데 몸 이곳저곳 따갑더라. 무대 바닥에서 못을 봤다. 못을 휘어서 새총으로 쏜 거다"라며 "옷을 갈아입으려고 보니 몸이 다 긁혀 있었다. 무대에는 못이 막 떨어져 있었다"라고 말해 자매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어 하춘화는 "한번은 돌이 날아와서 이마를 때렸다"라며 돌에 맞은 사연도 전했다. 그는 "다행히 머리에 두건을 하고 있었다. 그게 얼마나 셌는지 두건에 박힌 스톤 장식이 빠질 정도였다"라며 "항상 그런 위험을 안고 다닌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박원숙은 "잘 살아남았다"라며 하춘화를 위로했다.
또 하춘화는 자신의 이름이 예명이 아닌 본명이라고 말해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춘화는 "고(故) 박춘석 작곡가가 내 이름을 듣고 '기생 이름 같아' 하면서 예명을 만들라고 했다. 아버지는 예명 만드는 것도 전혀 몰랐다.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노래가 하나 히트하면서 이름을 바꾸기엔 늦어버렸다"고 설명했다.
하춘화는 "아버지가 가요계 지식이 있었으면 내 예명이라도 만드셨을 텐데"라며 "외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다. 봄 춘(春), 꽃 화(花)를 쓴다. 봄에 피는 꽃이라 지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큰언니는 '하춘매', 셋째가 '하춘엽', 넷째가 '하춘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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