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신임 대표에 '이호진 측근' 성회용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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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신임 대표이사로 성회용(60) 티캐스트 대표를 선임했다.
성 신임 대표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만큼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와 친정 체제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태광그룹은 성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 및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이 있는 식견을 갖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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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모기업인 태광산업은 신임 대표이사로 성회용(60) 티캐스트 대표를 선임했다. 성 신임 대표가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만큼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와 친정 체제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태광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성 신임 대표는 SBS 보도국장 출신으로 지난 6월 태광그룹에 합류한 뒤 계열사 대표 협의체인 경영협의회 부의장을 맡아 왔다. 태광그룹이 지난 10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출범시킨 미래위원회의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태광그룹은 성 대표 선임 배경에 대해 "경제 및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에 깊이 있는 식견을 갖고 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 대한화섬 신임 대표에는 오용근 태광산업 전무가 발탁됐고, 티캐스트 대표에는 엄재용 티캐스트 경영지원실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이충효 티캐스트 경영기획팀장은 상무보로 승진하며 태광그룹 73년 역사상 최초로 내부 승진에 의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이 상무보는 2014년 티캐스트에 합류해 10여년간 영화채널팀, 콘텐츠사업팀 등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능한 여성 인재의 발탁을 확대하고, ESG 경영 강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직의 체질과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태광그룹 인사>(2024.1.1)
[태광산업]
◇ 대표이사
△ 성회용
◇ 상무 승진
△ 이명철
◇ 상무보 승진
△ 이두열 황태영
[대한화섬]
◇ 대표이사
△ 오용근
[티캐스트]
◇ 대표이사
△ 엄재용
◇ 상무보 승진
△ 이충효
[흥국생명]
◇ 전무 승진
△ 허정민
◇ 상무 승진
△ 오세일
◇ 상무보 승진
△ 강현호 김정배
[흥국화재]
◇ 전무 승진
△ 유진우
◇ 상무 승진
△ 최강환
◇ 상무보 승진
△ 김주희 정영구
[흥국증권]
◇ 상무보 승진
△ 박성진
[고려저축은행]
◇ 상무보 승진
△ 김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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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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