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아이디어 체계적으로 모아 제품 개발하는 현대모비스

아이디어 채널 '엠필즈' 운영해 5년간 3500여건 접수

현대모비스는 최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2023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가운데)이 관련 기술을 체험하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현대모비스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직원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 채널인 '엠필즈'(M.Fields)를 운영, 지난 5년간 3500여건의 신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엠필즈 게시판에서 임직원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하고, 제안자가 직접 설명하는 엠필즈 페스타도 개최했다. 고령운전자의 제동·조향 능력을 보조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브레이크 패드의 압력을 고르게 향상시킨 전자식 브레이크가 공동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엠필즈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실제 개발 제품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