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클러치 지배' 골든스테이트, 극적으로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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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값진 역전승을 따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4-120으로 승리했다.
브루클린은 토마스가 홀로 득점을 책임지며 추격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멈출 수 없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가 분발했으나, 브루클린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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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값진 역전승을 따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24-120으로 승리했다.
스테판 커리가 37점 3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클레이 탐슨이 24점 5리바운드,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19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캠 토마스가 41점 5리바운드로 폭발했고, 닉 클렉스턴(19점 12리바운드), 스펜서 딘위디(16점 14어시스트) 등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초반, 먼저 앞서간 팀은 골든스테이트였다. 그 중심에는 커리가 아닌 신인 포지엠스키와 사리치가 있었다. 선발로 출전한 포지엠스키는 3점슛과 적극적은 돌파로 공격을 주도했고, 벤치에서 출전한 사리치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적립했다. 포지엠스키와 사리치는 각각 1쿼터에만 6점, 10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쿼터 32-25로 앞서갔다.
기세를 이어 골든스테이트의 폭격이 시작됐다. 1쿼터 잠잠했던 커리와 탐슨이 동시에 폭발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탐슨과 커리는 번갈아가며 3점슛을 터트리며 화력쇼를 보였다. 브루클린은 토마스가 홀로 득점을 책임지며 추격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멈출 수 없었다. 70-54,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이 폭발한 전반이었다.
하프타임 이후 브루클린의 반격이 시작됐다. 3쿼터가 되자, 커리와 탐슨이 다시 잠잠해졌고, 그 틈을 타 브루클린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딘위디, 로이스 오닐, 토마스 등 3점슛이 폭발한 브루클린은 점수 차이를 빠르게 줄였다.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가 분발했으나, 브루클린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95-89, 골든스테이트가 추격을 허용하며 3쿼터를 마쳤다.
3쿼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브루클린이 4쿼터 초반, 역전에 성공했다. 토마스가 연속 득점으로 선봉에 나섰고, 미칼 브릿지스가 3점슛을 성공하며 99-97, 브루클린이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에는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연속 10점을 몰아치며 재역전을 만들었다.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농락하며 3점슛을 성공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였다.
브루클린은 토마스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탐슨이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성공하며 추격 의지를 꺾었다. 클러치 대결에서 승리한 골든스테이트가 124-120으로 승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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