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팬들 오래 기다렸습니다! 은쿤쿠 벤치 복귀→첼시의 구세주 될까?

가동민 기자 2023. 12. 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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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다.

첼시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은쿤쿠는 지금까지 첼시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은쿤쿠의 합류는 첼시 입장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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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다.


첼시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잠시 10위로 올라섰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와 첼시가 먼저 앞서나갔다. 후반 9분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콜 팔머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를 판단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했지만 골로 인정됐다.


첼시는 흐름을 탔고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첼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셰필드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팔머를 거쳐 니콜라 잭슨에게 향했고 잭슨이 마무리하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번에도 VAR이 진행됐지만 문제가 없었고 첼시가 웃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 은쿤쿠의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경기 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은쿤쿠가 벤치에 있는 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그가 시간이 지나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가 너무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기 때문에 그에게 큰 부담을 줄 수는 없지만 확실히 그가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라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 갑작스럽게 토마스 투헬 감독 대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고 결과가 좋지 않았다. 첼시의 경기력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고 경질을 면하지 못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소방수로 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12위로 시즌을 마쳤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는 활발하게 움직였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계획에 맞지 않는 선수들을 매각했다. 에두아르 멘디,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칼리두 쿨리발리, 메이슨 마운드, 카이 하베르츠 등이 팀을 떠났다. 영입에서도 적극적이었다. 로메오 라비아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데 각각 6,000만 파운드(약 1,022억 원),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를 사용했다. 게다가 잭슨, 은쿤쿠도 품었다.


은쿤쿠는 프리 시즌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은쿤쿠는 좋은 전진성을 바탕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출신답게 득점력노 뛰어났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릎에 이상을 느끼며 경기장을 떠났고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은쿤쿠는 지금까지 첼시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은쿤쿠의 복귀 시점은 내년 1월이었다. 다행히 은쿤쿠의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일찍 돌아왔다. 은쿤쿠의 합류는 첼시 입장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공격에서 세밀함이 떨어졌고 문전 앞에서 마무리가 원활하게 되지 않았다. 공격력이 좋은 은쿤쿠가 공격에서 활기를 불어넣어준다면 첼시의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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