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또 얼마를 제안하려고?' 리버풀 살라, 여전히 사우디 '최우선 영입 대상'...내년 여름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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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모하메드 살라를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내년 여름에 살라 영입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사우디 프로 리그는 다음 단계 확장을 위해 살라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6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327경기 200골 87도움을 올렸다.
내년 6월이면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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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모하메드 살라를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내년 여름에 살라 영입을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사우디 프로 리그는 다음 단계 확장을 위해 살라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선수다. 2017년 여름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은 그는 입단하자마자 EPL에서 32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6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327경기 200골 87도움을 올렸다.
리버풀은 살라와 함께 황금기를 누렸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9/20시즌에는 1992년 EPL이 출범한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는 리버풀 소속으로 EPL에서 여러 이정표를 만들어냈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고 150골로 리그 최다골 10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에도 살라는 22경기 14골 8도움으로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리그에서 11골을 넣은 살라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2위다.
살라는 지난 여름 사우디 알 이티하드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알 이티하드는 살라를 데려오기 위해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36억 원)를 제의했다. 리버풀은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리버풀은 살라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고 이를 이뤄냈다.
지난 여름에는 살라가 팀에 남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내년 6월이면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1년밖에 남지 않게 된다. 리버풀에 내년에는 사우디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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