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테일러 스위프트, ♥︎동갑 미식축구 남친과 결혼 “부모도 허락”(종합)[Oh!llywood]

강서정 2023. 12. 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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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동갑 남자친구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의 약혼설이 불거졌다. 

16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내년 2월 7일 일본 도쿄 콘서트 무대에 약혼 반지를 착용하고 오를 수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 스위프트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고, 두 사람은 함께 휴가를 보낼 가능성도 매우 높다. 

켈시와 가까운 소식통은 “스콧은 트래비스에게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아버지가 전적으로 동의했다”며 “트래비스는 친구들에게 반지에 대해 얘기했다”고 했다. 약혼 반지가 디자인 중이거나 이미 트래비스의 주머니에 있을 수 있다는 얘기도 전해졌다.

스위프트와 켈시 측은 결혼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오직 한 방향(결혼)으로 가고 있다는 건 분명한 상황이다. 

한 소식통은 “켈시는 테일러가 데이트 해 본 남자 중 가장 외향적인 남자”라며 “이전의 어떤 관계보다 테일러와 진실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사랑을 과시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는데, 이는 스위프트의 전 남자친구인 배우 조 앨윈과의 관계를 포함해 주로 비밀리에 만났던 관계들에 비해 큰 변화다.

이 소식통은 “테일러는 마침내 기꺼이 게임을 할 파트너를 갖게 됐다”며 “그는 ‘나는 무대 옆에 서서 당신이 내 품에 안길 때까지 기다릴 거예요. 내가 그렇게 할게요!’라고 말하더라”라고 했다. 

지난 4월 스위프트는 영국 배우 조 앨윈과 6년간의 연애를 마무리했다. 이전까지 두 사람은 런던에서 생활하면서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함께 스위프트는 팬데믹 앨범 ‘포크로어(Folklore)’와 ‘에버모어(Evermore)’에 수록된 곡을 작곡했다.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함께 있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던 바. 

스위프트 측 관계자는 “테일러는 정말 사랑에 빠졌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남자를 만나지 못했다. 그는 연애할 때마다 숨어 있는데 익숙해졌다. 켈빈 해리스와 조는 숨어 있는데 집중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테일러는 드디어 ‘맙소사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있어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하게 됐다. 이제 테일러가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테일러는 2012년 타임스퀘어에서 해리 스타일스와 키스하고 2016년 배우 톰 히들스턴과 연애할 때 ‘I heart TS’라는 티셔츠를 입었던 사람이다. 하지만 연애하는 남자가 조용히 연애하는 걸 원하면 테일러도 그렇게 따라가더라”라며 연애 중인 트래비스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스위프트는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트래비스가 나를 매우 사랑스럽게 만들었을 때 모든 것이 시작됐다”라며 “공개 연애를 하는 건 내가 상대방이 좋아하는 일을 보게 될 것이고, 우리는 서로를 위해 나타나고 다른 사람들이 있어도 우리는 상관하지 않는다”며 “반대로 누군가를 만나고 있다는 걸 아무도 모르게 하기 위해 극도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거다. 우리는 서로를 자랑스러워한다”고 했다. 

테일러는 지난 9월 24일 KC 애로우헤드 스타디움에서 남자친구가 속한 팀이 시카고 베어스와 대결하는 것을 보기 위해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 색상의 옷을 입은 모습이 처음 목격됐다. 경기 도중 그는 켈시의 엄마와 대화를 나눴고 켈시가 터치다운을 성공했을 때 함께 응원했다.

친구들이 바라는 대로 두 사람이 결혼으로 향할 수 있지만 이것이 실제로 스위프트의 첫 번째 약혼이 될 것인지 대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스위프트의 투어는 2024년에 아시아에서 호주, 영국, 유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스위프트와 트래비스가 결혼하게 되면 서로 만나기 위해 자주 여행해야 할 듯하다. 하지만 결혼에 대해 스위프트의 한 소식통은 “무슨 일이 있어도 테일러의 모든 친구들은 기뻐할 거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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