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노리는 롯데와 SSG, 2024시즌 외인 구성 완료

이재호 기자 2023. 12. 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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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롯데 자이언츠가 왼손 투수 찰리 반즈(28)와 재계약했다.

롯데는 17일 반즈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롯데는 반즈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외인 타자 영입도 발표했다.

롯데는 에런 윌커슨(34)과 재계약도 하며 외인 구성을 완료했고 SSG 역시 지난달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28)와 함께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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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BO리그의 롯데 자이언츠가 왼손 투수 찰리 반즈(28)와 재계약했다. SSG 랜더스는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2), 외국인 왼손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와 재계약했다

SSG와 재계약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왼쪽)와 로에니스 엘리아스. SSG 랜더스제공

롯데는 17일 반즈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반즈는 2023시즌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8를 기록했다. 반즈는 2024년 보장 금액 120만달러에 인센티브 15만달러까지 총액 135만달러를 받는다.

SSG도 같은날 "에레디아는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115만달러, 옵션 20만달러), 엘리아스는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에레디아는 2023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3(리그 5위), 153안타(8위), 12홈런, 7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리그 10위)을 기록했다. 또한 보살을 10개나 기록해 KBO 수비상 부문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엘리아스는 올해 5월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고 22경기에서 8승 6패 131.1이닝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레이예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반즈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외인 타자 영입도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외야수 빅터 레이예스(29). 신장 196㎝에 체중 87㎏인 레이예스는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로 메이저리그(MLB) 통산 5시즌 394경기에서 타율 0.264를 남겼다.

2023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홈런 20개를 때린 바 있다.

롯데는 에런 윌커슨(34)과 재계약도 하며 외인 구성을 완료했고 SSG 역시 지난달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28)와 함께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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