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광고 효과, 대단하네” 풀무원까지 접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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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도 연예인 광고모델을 기용하지 않던 풀무원이 가수 이효리를 브랜드 메인 얼굴로 발탁해 연일 화제다.
풀무원은 연예인 광고 모델을 처음 기용한 것에 대해 "평소 '바른먹거리 기업' 이미지를 중요시해 특정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다"면서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란 슬로건으로 론칭한 지구식단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효리와 가치관과 이미지 면에서 부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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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도 연예인 광고모델을 기용하지 않던 풀무원이 가수 이효리를 브랜드 메인 얼굴로 발탁해 연일 화제다.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최근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풀무원지구식단’ 모델에 이효리를 선정했다.
풀무원은 연예인 광고 모델을 처음 기용한 것에 대해 “평소 ‘바른먹거리 기업’ 이미지를 중요시해 특정 모델을 기용하지 않았다”면서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란 슬로건으로 론칭한 지구식단이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효리와 가치관과 이미지 면에서 부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이 연예인 광고 모델을 기용한 것은 1984년 창사 이래 처음 있는 파격적인 일이다.
앞서 롯데온과 리복 등이 광고계로 돌아온 이효리를 재빨리 선점,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만큼 풀무원 역시 모델 파급력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온의 경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월평균 매출·거래액이 올해 1~9월 월평균 매출·거래액보다 약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문고객 수와 구매자 수도 10%가량 늘었다.
LF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 역시 이효리에게 신제품 ‘펌프 패딩’을 입히면서 판매량이 치솟았다.
해당 제품은 출시 이후 3주간 팔린 물량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의 주력제품(클럽C 숏패딩) 판매량에 맞먹는다.
한편 이효리는 10여년 전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지난 7월 “광고 다시 하고 싶다”며 마음을 바꿨다. 상업 광고 복귀 발언을 한 뒤 100여개의 광고가 들어왔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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