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하이키, 이경규 감탄..."걸그룹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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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H1-KEY)가 '불후의 명곡'을 뒤집어놨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 출연했다.
한편 2023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키는 KBS 2TV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과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온·오프라인 무대를 통해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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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하이키(H1-KEY)가 '불후의 명곡'을 뒤집어놨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 출연했다.
이날 하이키는 이경규가 제작을 맡은 영화 '전국노래자랑' OST인 김인권의 '전국을 뒤집어놔'를 선곡했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하이키는 "이경규 선배님께서 '전국노래자랑2'를 만들고 싶을 만큼 멋있는 무대 보여 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후 하이키는 80년대 교복을 입은 채 복고 느낌을 자아내며 상큼발랄한 여고생 분위기를 완벽 재현했다. 또한 원곡의 무드를 살리면서도 하이키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편곡은 물론, 댄서들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하면서 전 세대를 아울렀다.
특히 홍경민은 하이키 무대를 보자마자 "마마무를 처음 봤을 때와 같은 기분이다. 네 명의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실력파 팀 같다. 하이키 버전 음원이 나왔으면 좋겠다.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할 때 듣고 싶다"고 했고, 정모는 "과거 에이티즈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했을 때 무대를 진짜 뒤집어놓고 우승 후 지금 월드 스타가 되지 않았나. 하이키는 '여자 에이티즈' 느낌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활 김태원과 신동엽, 남우현 역시 하이키의 라이브 실력을 극찬했고, 이경규도 "하이키 무대를 보니 100% 하이키가 타이틀곡으로 가져가도 된다. 걸그룹 중에서 하이키가 최고다"라며 하이키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안성훈은 "'전국노래자랑'이 아닌 '전국 하이키 자랑'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하이키는 '불후의 명곡' 방송이 끝난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하이키'와 '전국을 뒤집어놔'가 국내 포털과 음원 차트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하이키 파워'를 증명했다.
한편 2023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많은 사랑을 받은 하이키는 KBS 2TV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과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온·오프라인 무대를 통해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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