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세호보단 남창희 “출연료 올라 섭외 힘들다” 애정 뚝뚝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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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후배 남창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개그맨 남창희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는 나오면서 내 방송은 안 나오더라. 어제도 광화문에서 공개 방송을 진행했는데 난리가 났다. 후배들 생각해서 조남지대(조세호, 남창희)를 부르려고 했더니 시간이 안 된다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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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후배 남창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개그맨 남창희와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남창희를 향해 "'라디오쇼'가 배출한 DJ인데 요즘 떴다고 까분다. 22년째 라이징 스타만 하다가 드디어 제대로 뜨고 있다"고 기뻐하면서도 "페이가 올라서 '할명수'에서 너를 못 쓴다"며 아쉬워했다. 남창희는 "페이 동결이다. 유언비어 같다"며 억울함을 토로, 박명수는 "유언비어 아니다. 내가 영수증도 보여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진행하는 '핑계고'는 나오면서 내 방송은 안 나오더라. 어제도 광화문에서 공개 방송을 진행했는데 난리가 났다. 후배들 생각해서 조남지대(조세호, 남창희)를 부르려고 했더니 시간이 안 된다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저는 시간이 돼서 꼭 가고 싶었다. 근데 조세호가 스케줄이 안 돼서 조남지대 활동이 어렵다"고 해명했다.
남창희는 현재 윤정수와 함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남창희는 '청취율이 많이 올랐냐'는 물음에 "청취율이 떨어졌다. 지난번에는 대폭 상승했는데 이번에는 소폭 하락했다. 그래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솔직한 모습 좋다. 저도 떨어질 때가 있고 오를 때가 있다.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위로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제가 남창희 씨를 많이 사랑한다. 저는 진실만 얘기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다고 얘기한다. 저는 아무리 봐도 조세호 보다는 남창희를 좋아한다"며 "제가 내년에 30주년 콘서트를 하는데 조남지대가 꼭 나와서 오프닝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에 남창희는 "무조건이다. 저희가 재밌게 만들어 놓겠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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