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점 국내선 결항 12편·지연 30편…강풍·급변풍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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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에서 결항과 지연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8시35분 제주를 출발, 청주로 가려던 ZE702편(이스타항공)이 결항하는 등 오전 11시 기준 제주출발 국내선 항공편 5편(사전 비운항 2편) 결항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제주출발 항공편 18편과 제주도착 12편 등 30편이 지연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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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국제공항에서 결항과 지연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제주기상청과 제주공항기상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또 타 지역 공항에도 기상상황이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8시35분 제주를 출발, 청주로 가려던 ZE702편(이스타항공)이 결항하는 등 오전 11시 기준 제주출발 국내선 항공편 5편(사전 비운항 2편) 결항했다.
또한 청주에서 제주로 오는 ZE701편이 결항하는 등 제주도착 국내선 항공편 7편(사전 비운항 3편)도 운항이 취소됐다.
지연 항공편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제주출발 항공편 18편과 제주도착 12편 등 30편이 지연 운항했다.
이밖에도 국제선 출발 1편과 도착 2편 등 3편이 결항(사전 비운항)됐다.
제주국제공항의 이날 총 운항계획(사전 비운항 포함)은 국내선 437편(출발 219편, 도착 218편), 국제선 30편(출발 15편, 도착 15편) 등 467편이다.
이와 함께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기점 여객선 운항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제주항을 출항, 상추자도를 거쳐 우수영으로 가는 퀸스타 2호와와 오전 11시 진도로 향하는 산타모니카호가 결항됐다.
또 오후 1시40분과 오후 4시45분 각각 목포로 향하는 퀸제누비아호와 퀸메리 2호도 결항됐다.
현재 제주해상에는 물결이 2.0~6.0m로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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