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포함 PSG 신입생들, 메시-네이마르보다 수준 떨어져!"…PSG 선배의 '일침', "메시-네이마르는 퍼스트 존, 그들은 세컨드 존 또는 써드 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을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력에서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해,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강인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또 나왔다. 이번에는 지난 1994년부터 1999년까지 PSG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롬 르로이다. 그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비판 목소리를 프랑스의 'Le10sport'가 보도했다. 핵심은 이렇다. 이강인 한 명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이강인의 입단 동료들, PSG 신입생들, 특히 '공격 자원'들을 모두 엮어 비판했다.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이다.
이유는 PSG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를 내보냈는데, 새롭게 영입된 이들이 그들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강인 역시 PSG로 이적할 때 메시의 대체자로 온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른 선수들 모두 메시와 네이마르의 대체자로 PSG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클래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었다. 즉 영입 실패를 지적한 것이다.
르로이는 "메시, 네이마르 이적에 대한 끔찍한 결과다. 두 선수 모두 떠났고, PSG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도착했다. 공격 자원이 많았다. 콜로 무아니, 라모스, 이강인, 뎀벨레, 바르콜라를 데리고 왔다. 사실 메시와 네이마르 후계자와는 거리가 먼 선수들이다. 메시와 네이마르를 잊게 만들지 못했다. 그러기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시, 네이마르와 새로운 선수들을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메시와 네이마르를 대체한다고 온 선수들은 다른 수준의 선수들이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퍼스트 존이라면 그들은 세컨드 존이나 써드 존에 있는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약 킬리안 음바페까지 떠난다면, 이 선수들이 PSG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이끌 것이지 의문이다. 나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문제는 PSG와 같은 클럽은 10경기 중 1경기도 우연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부담감과 기대가 엄청나다. 다른 클럽에서 잘하는 선수들도 PSG에서는 잘하지 못할 수 있다. 네이마르와 메시의 대체자들은, 그들과 비교하면 수준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강인,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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