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기증 희망 전년 比 2만명↑…'생명나눔 공익광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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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기 등 신규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전년보다 약 2만명이 증가한 14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신제수 복지부 국립장기 조직 혈액관리원 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공익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을 하나의 나눔을 넘어 뿌듯한 일상으로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면서 "다가오는 2024년에도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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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올해 장기 등 신규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전년보다 약 2만명이 증가한 14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16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 조직 혈액관리원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장기 등 신규 기증 희망 등록자 수는 2022년 12만8000명에서 2023년 14만8000명으로 16% 증가했다.
주요 국가별 뇌사 기증률을 보면 한국은 7.88%로 미국(44.5%), 스페인(46%), 영국 (21.1%), 독일 (10.3%) 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복지부는 제6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제작·송출했던 2023 생명나눔 공익광고 '장기기증, 뿌듯함을 예약하세요(장뿌예)'가 유튜브 통합 조회수 170만 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공익광고는 지난 9~10월에 주요 방송사에 TV광고를 송출했으며, 복지부 유튜브 채널 '복따리tv'에 게재돼 많은 국민에게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달했다.
영상은 인플루언서 성해은을 메인모델로 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장기기증' 역시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한 종류이며, 이를 통해 일상의 큰 뿌듯함을 얻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에 출연한 메인모델 성해은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통해 광고료 전액을 뇌사 장기기증자 유가족 4명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그는 생명나눔 공익광고 촬영 시 "가장 가치 있는 나눔을 함께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고, 이식을 기다리고 계실 많은 환우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제수 복지부 국립장기 조직 혈액관리원 원장은 "이번 생명나눔 공익광고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장기기증을 하나의 나눔을 넘어 뿌듯한 일상으로 생각해 주시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면서 "다가오는 2024년에도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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