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수술 후회” 빅토리아 베컴, 내 딸은 안했으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48)의 아내이자 가수 겸 패션 디자이너인 빅토리아 베컴(49)이 가슴 수술을 후회했다.
그는 16일(현지시간) ‘얼루어’와 인터뷰에서 딸 하퍼 세븐(12세)에게 내면의 아름다움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고 밝혔다.
몇 년 전 유방 보형물을 제거하기로 한 결정을 딸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빅토리아는 "솔직히 말해서 보형물을 넣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는 “지금은 내 경험을 딸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아직 그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라고 전했다.
빅토리아는 지난해 호주 ‘보그’와 인터뷰에서 “하퍼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보면 정말 걱정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하퍼의 신체가 변화하기 시작할 나이지만,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좋은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퍼가 ‘스파이스 걸스’ 시절의 자신의 외모에 비해 더 보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퍼가 최근에 '엄마, 스파이스 걸스 시절에 찍은 사진을 봤는데 치마가 너무 짧아서 용납할 수 없었어요. 너무 짧았어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는 “하퍼는 그렇게 짧은 치마를 절대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그건 두고 봐야한다”고 했다.
한편 빅토리아는 데이비드와의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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