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필드전 1골 1도움' 맨시티 출신 MF, 6660억 투자 실패한 첼시의 희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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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출신 콜 팔머가 첼시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팔머의 맹활약으로 첼시는 2-0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팔머는 2021년 7월 맨시티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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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출신 콜 팔머가 첼시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팔머는 셰필드를 상대로 미하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과 함께 2선에 배치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팔머는 첼시 승리의 파랑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는 후반 9분 스털링의 크로스에 왼발을 갖다 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팔머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 16분 팔머는 니콜라 잭슨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셰필드 선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흐르자 팔머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잭슨이 이를 밀어 넣으며 2-0이 됐다. 팔머의 맹활약으로 첼시는 2-0 승리를 거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팔머는 셰필드전에서 89분 동안 슈팅 5회, 유효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92%, 키 패스 2회, 결정적인 기회 제공 2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팔머에게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맨시티 유소년 팀 출신인 팔머는 2021년 7월 맨시티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21/22시즌 번리와의 리그 8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EPL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팔머는 맨시티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5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맨시티가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을 모두 제패하면서 팔머는 트레블을 경험했다.
팔머는 지난 여름 4700만 유로(한화 약 669억 원)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팔머를 포함해 선수 영입에 4억 6780만 유로(한화 약 6661억 원)를 지출했다. 팔머는 새로 합류한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팔머는 이번 시즌 19경기 8골 5도움으로 첼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원으로 등극했다.
사진= 첼시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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