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년 전통’ 명문 경북중고총동창회 당구대회 열린 날…70세 선배도, 34세 막내도 ‘굿샷’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12. 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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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있는 경북고등학교(교장 류시태)는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고다.
53~89회 졸업생 62명이 2인1조 스카치 더블로지난 11월26일에는 대구 비산네거리에 있는 빅박스당구장에서 제3회 경북중고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가 열렸다.
경북중고총동창회(회장 권태신) 주최, 경북고당구동호회 '홍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별로 2인1팀이 참가해 3쿠션 스카치더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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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당구연맹 회장 김진석 동문 빅박스클럽서
제3회 경북중고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
1위 69회(박규정 강기영) 2위 58회(박희완 김만효)
공동3위 64회(윤종현 문용수) 73회(임정주 장규상)
제3회 경북중고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
1위 69회(박규정 강기영) 2위 58회(박희완 김만효)
공동3위 64회(윤종현 문용수) 73회(임정주 장규상)
대구 수성구에 있는 경북고등학교(교장 류시태)는 대구경북을 넘어 전국적인 명문고다. 1916년 설립돼 올해로 107년째를 맞은 경북고는 사회 각 분야에서 숱한 인재를 배출했다. 쟁쟁한 졸업생이 많다 보니 총동창회 활동도 활발하다. 그 중 하나가 동문 당구대회다.
53~89회 졸업생 62명이 2인1조 스카치 더블로
지난 11월26일에는 대구 비산네거리에 있는 빅박스당구장에서 제3회 경북중고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가 열렸다. 빅박스당구장은 대구당구연맹 회장인 김진석 동문(56회, 1975년 졸업, 67세)이 운영하는 곳으로, 평상시에도 동문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경북중고총동창회(회장 권태신) 주최, 경북고당구동호회 ‘홍백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기별로 2인1팀이 참가해 3쿠션 스카치더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53회(1972년 졸업, 70세)에서 89회(2008년 졸업, 34세) 졸업생까지 31개팀 62명이 출전했다.
기별 참가자는 김진석 동문이 끼어있는 56회가 7명으로 가장 많고, 55회(1974년 졸업, 68세)도 6명(3팀)이 참가했다. 특히 89회 막내(이건희)가 64회(1983년 졸업, 59세) 최진열 동문과 한 팀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진 대회에서 우승은 69회B팀(1988년 졸업, 54세 박규정 강기영), 준우승은 58회B팀(1977년 졸업, 65세 박희완 김만효)이 차지했고 64회(1983년 졸업, 59세 윤종현 문용수)와 73회B팀(1992년 졸업, 50세 임정주 장규상)이 공동3위에 올랐다. 또한 패한 팀원들만 대상으로 치러진 이벤트 경기(초구 승부치기)에선 김재우(70회, 1989년 졸업, 53세)가 우승했다
경북중고총동창회에 따르면 직전 대회 우승, 준우승팀으로 우승후보로 꼽히던 58회A팀(1977년 졸업, 65세 김중희 박종석)과 78회팀(1997년 졸업, 45세 이종호 김영호)은 16강서 탈락했다.
한편 경북고 동문들의 당구 활동은 꽤 활발한 편이다. 동문 당구모임인 홍백회는 2014년에 출범,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홍백회에는 회원 50여 명이 가입해 있다. 서울에서는 재경 경북고 동문당구모임 ‘경맥큐’가 활동하고 있다.
정기 당구대회도 두 번 열린다. 5월 경맥제(동창회 체육대회)에는 기별 당구대회, 11월에는 총동창회장배 당구대회가 개최된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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