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 뽑자···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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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 행사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이 열렸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간과 공공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분야 창업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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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 개발사 '반프'
최고의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 행사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이 열렸다. 자율주행 트럭 안전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 ‘반프’가 최종 우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달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이같은 행사를 열고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은 민간과 공공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분야 창업경진대회 우승자들이 참가해 최고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정부․공공기관 디지털 경진대회 우승자 14팀, 민간 창업경진대회 우승자 10팀, 권역별(충청·동북·동남·호남) 지역 디지털 경진대회 우승자 4팀 등 총 28개 팀이 참가했다. 아세안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3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세션도 추가했다. 결선 심사위원으로는 박기호 엘비인베스트먼트 대표, 정회훈 카이스트 청년창업 투자지주 대표, 송은강 캡스톤 파트너스 대표, 리처드 송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이혜민 핀다 대표 등 국내 유명 디지털 기업 및 벤처투자사 대표가 참여하여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최종 우승한 반프에게는 대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에이트테크와 시안솔루션, 우수상은 리얼드로우와 에스엠플래닛에게 돌아갔다. 각각 상금 3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수상 및 참가 팀에게 정부과 유관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창업·성장 및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대한 서류평가 면제, 가점부여 등 우선 선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역시 정보기술투자협의회, SK텔레콤, 카카오임팩트, 구글스타트업캠퍼스, 한화생명 드림플러스가 투자유치 기회, 무상 인터넷 기반 자원, 입주공간 등 디지털 혁신기업이 필요로 하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세상에 혁신을 불어넣고 있는 창업가들에게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챔피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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