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몇 명이랑 했냐” 사유리, 지금도 TV 나오는 가수의 10여년 성희롱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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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원로 가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유리 씨 피부가 안 좋다. 여드름이 많다' 저한테 그렇게 말해서 놀랐다. 일본 사람은 외모에 대해 말을 많이 안 하지 않나. 저는 걱정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하고 '네. 피부 가꿔야 돼요'라고 했다. 이야기가 거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아. 솔직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지금 물어볼 테니 대답해. XX 몇 명이랑 했어?'라고 물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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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원로 가수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2월 16일 '사유리TV'에는 유이뿅과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사유리는 "십 몇 년 전, 매니저가 없었을 때 MBC 프로그램 촬영할 때의 일"이라며 "하루 종일 촬영을 하니까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같은 (프로그램) 출연자인 연예인 대선배, 나이가 엄청 많은 아저씨가 오셔서 같이 커피를 마시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유리 씨 피부가 안 좋다. 여드름이 많다' 저한테 그렇게 말해서 놀랐다. 일본 사람은 외모에 대해 말을 많이 안 하지 않나. 저는 걱정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하고 '네. 피부 가꿔야 돼요'라고 했다. 이야기가 거기서 끝난 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아. 솔직한 사람을 본 적이 없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지금 물어볼 테니 대답해. XX 몇 명이랑 했어?'라고 물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사유리는 "내가 못 알아들었다. '잘못 들었나?' 생각했다. 갑자기 이상한 질문을 하니까 당황해서 '네?'라고 했다. 설마 이런 질문을 할 거라 생각 못했다. 그랬더니 '일본 사람은 솔직하지 않아'라고 하면서 세 번이나 같은 질문을 천천히 했다. 내가 그때는 화가 난 것보다 무서웠다"며 "그 공간에 있는 게 무서워서 그냥 웃었다. 사실 화가 나야 되는 상황인데, 제가 너무 어렸고 그분은 대선배였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도 그 사람이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걸 보면 화가 난다. 자기 딸이랑 비슷한 또래 여자한테 이런 말 하는 걸 보니 너무 슬펐고 화가 났다. 차마 다른 사람에게 말은 못 했지만 너무 힘든 일이었다. 그런 사람이 계속 TV에 나온다는 게 아직도 마음에 한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사유리TV'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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