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 2024시즌 외국인선수 구성 마쳐

류한준 2023. 12. 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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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에레디아는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11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5600만원)에, 엘리아스와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4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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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구관이 명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에레디아는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11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5600만원)에, 엘리아스와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4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

SSG 구단은 이로써 지난 달(11월) 28일 영입한 로버트 더거(투수)와 함께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22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무사 1루 SSG 에레디아가 안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에레디아는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3리(473타수 153타점) 12홈런 76타점 OPS 0.846를 기록했다. 구단은 "에레디아는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팀 중심타자로서 활약을 보였다"며 "또한 보살 10개(리그 1위)와 KBO 수비상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외야 수비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고 재개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인 뒤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1.1이닝을 소화했고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라는 성적을 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엘리아스는 후반기 팀의 주축 선발 투수로서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했다.

구단은 "에레디아와 엘리아스 모두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팀과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판단했고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2023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가 열렸다. 1회초 SSG 엘리아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에레디아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SSG와 함께할 수 있어 기분 좋다"며 "사랑하는 한국 팬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쁘고, 내년 시즌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아스도 "나와 우리 가족들을 위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SSG와 다시 계약할 수 있어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레디아, 엘리아스, 더거는 내년(2024년) 2월 예정된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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