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 2024시즌 외국인선수 구성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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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에레디아는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11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5600만원)에, 엘리아스와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4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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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구관이 명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재계약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에레디아는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115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150만 달러(약 19억5600만원)에, 엘리아스와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약 13억400만원)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
SSG 구단은 이로써 지난 달(11월) 28일 영입한 로버트 더거(투수)와 함께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12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3리(473타수 153타점) 12홈런 76타점 OPS 0.846를 기록했다. 구단은 "에레디아는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팀 중심타자로서 활약을 보였다"며 "또한 보살 10개(리그 1위)와 KBO 수비상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외야 수비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고 재개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인 뒤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1.1이닝을 소화했고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라는 성적을 내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엘리아스는 후반기 팀의 주축 선발 투수로서 경기 당 평균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했다.
구단은 "에레디아와 엘리아스 모두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팀과 한국생활에 대한 적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판단했고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에레디아는 구단을 통해 "내년에도 SSG와 함께할 수 있어 기분 좋다"며 "사랑하는 한국 팬을 다시 보게 되어 기쁘고, 내년 시즌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아스도 "나와 우리 가족들을 위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며 "SSG와 다시 계약할 수 있어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레디아, 엘리아스, 더거는 내년(2024년) 2월 예정된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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