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작 전 앵커의 무모한 '이 행동'…BBC '손가락 욕'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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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의 한 앵커가 생방송 중 손가락 욕설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또 16일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관련해서는 "(해당 영상이) 카운트다운 중 제작진들과 농담을 주고 받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방송이 나가서 죄송하다. 그것은 사적인 웃음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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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의 한 앵커가 생방송 중 손가락 욕설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앵커는 “동료들과 농담을 했던 것이고 카메라에 잡힐 줄 몰랐다”라며 사과했습니다.
16일 한 네티즌은 "BBC 리포터가 카메라를 끄는 전체 동영상...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BBC 방송 사고의 전체 영상을 X(전 Twitter)에 게시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방송 사고는 현지 시각 6일 BBC 정오뉴스 송출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진행자 마리암 모시리(Maryam Moshiri)가 생방송 중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겁니다.
뉴스가 시작되기 전 방송 카운트다운이 먼저 화면에 나타났는데, 카운트다운이 끝나자마자 모시리가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는 방송이 시작됐다는 것을 알고는 곧바로 손을 내리고 표정을 바꿔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이 장면은 곧 소셜미디에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선 “재미있는 해프닝”이란 의견부터 “전문성이 부족하다” “공영방송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란 비판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논란이 일자 모시리는 의도적인 행동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뉴스 직전 팀과 약간의 농담을 하고 있었다”며 “10부터 0까지 카운트다운을 할 때 저도 숫자를 보여주기 위해 손가락으로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이 됐을 때 농담으로 손가락을 돌렸는데 이 행동이 카메라에 잡힐 줄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6일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된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과 관련해서는 "(해당 영상이) 카운트다운 중 제작진들과 농담을 주고 받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다"며 "다시 한번 방송이 나가서 죄송하다. 그것은 사적인 웃음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akjy7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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