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발사 위협 속 美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함' 해군작전기지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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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이날 미주리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소식을 전하며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핵추진 잠수함의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앤젤레스급 '산타페함'(SSN-763)의 제주 해군기지 입항 이후 약 3주 만이다.
당시 산타페함 입항은 북한이 군사용 정찰위성을 발사한 하루 뒤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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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군의 핵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됐다.
해군은 이날 미주리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소식을 전하며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리함은 길이 115m, 폭 10m, 배수량 7800톤, 속력은 25노트 이상이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육상공격임무, 특수전, 정찰 및 감시작전, 기뢰전 등 다양한 전투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미 핵추진 잠수함의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앤젤레스급 '산타페함'(SSN-763)의 제주 해군기지 입항 이후 약 3주 만이다. 당시 산타페함 입항은 북한이 군사용 정찰위성을 발사한 하루 뒤에 이뤄졌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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