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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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친환경 자전거도로 및 편의시설 확충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 문화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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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자전거 이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친환경 자전거도로 및 편의시설 확충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 문화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평가기준으로 자전거 이용 시설확충,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문화조성, 기관장 관심도에 중점을 뒀고, 우수사례 표창 추천 대상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행안부는 진주시가 그간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도로 개설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첨단 스마트 자전거도로 구축 ▲보행자도로 분리를 통한 자전거도로 기능 회복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구축 ▲남강둔치 상습침수 자전거도로 자동차단기 설치 ▲전용교량과 쉼터 조성 등 생활형 자전거도로망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총 243㎞(전용도로 49㎞, 겸용도로 192㎞, 자전거 우선도로 2㎞)의 자전거도로 개설 사례를 높이 평가했다.
또 연접 시군과 상생발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산청군, 함안군, 사천시와의 광역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한 사례와 남강 순환 자전거 도로, 경전선 폐선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자전거 타기 코스의 개발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아울러 시는 자전거도로 확충과 함께 공영자전거 대여소,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 전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 등의 정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부터 시작한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이 민선 8기를 들어서면서 그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중심 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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