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몬' 김유정, 감정 연기 빛났다…설득력 더한 연기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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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 김유정의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지난 15,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8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가 살인 혐의로 체포된 것부터 정구원(송강 분)이 괴한에게 피습당하는 사건이 그려졌다.
포기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구원이 찾아와 설득하자 도도희는 부모님부터 주천숙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은 다 죽었다며 애써 담담하게 감정을 억누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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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의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지난 15,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7-8회에서는 도도희(김유정 분)가 살인 혐의로 체포된 것부터 정구원(송강 분)이 괴한에게 피습당하는 사건이 그려졌다.
정구원의 사고 소식에 곧장 병원을 찾은 도도희는 슬픔과 죄책감에 말을 잇지 못했다. 진가영(조혜주 분)에게 그를 이용하지 말라는 말까지 들은 도도희는 다른 사람까지 희생시켜가며 복수를 하는 것이 맞을지 혼란스러워했고 주천숙(김해숙 분)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복잡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정구원의 피습 이후 도도희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미래그룹의 회장 자리를 포기했다. 화가 나 그 이유를 묻는 정구원에게 도도희는 "마음 편히 살고 싶다, 더 이상 너를 믿을 수 없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들을 쏟아내며 차갑게 돌아섰다. 포기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정구원이 찾아와 설득하자 도도희는 부모님부터 주천숙까지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은 다 죽었다며 애써 담담하게 감정을 억누르며 말했다. 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온 도도희가 느꼈을 감정과 구원을 향한 애달픈 눈빛은 시청자들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이날 김유정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캐릭터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설득시켰다. 진심을 숨기는 말에도 눈빛과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이해시키는가 하면, 김유정의 눈만 봐도 함께 그 감정에 올라타게 만들며 극에 푹 빠져들게 했다.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득시키는 김유정이 앞으로 남은 극 후반부에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이 데몬'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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