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도심 속 눈썰매장' 스노우월드 22일 개장

2022년 12월 대구 달서구 테마파크 이월드 눈썰매장에서 시민들이 산타와 함께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2022.12.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2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스노우월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시즌보다 2배 커진 규모인 130m 대형 슬로프의 비비 슬라이드존과 새롭게 선보이는 포포 슬라이드존, 유아들을 위한 프렌즈 스노우가든으로 구성됐다.

스노우월드 곳곳에는 이월드 캐릭터 비비·포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유아용 회전썰매와 눈사람을 만드는 스노우맨 어워즈, 하얀 눈에 직접 컬러페인트로 그림을 그려보는 스노우 컬러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경품 이벤트와 다양한 먹거리, 크리스마스이브 24일에는 불꽃쇼도 준비한다.

이월드 관계자는 "올해 스노우월드는 더 큰 규모로 스릴 넘치는 썰매와 가족들을 위한 즐길거리, 다양한 먹거리로 가득 채울 계획"이라며 "운영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홈페이지를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