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 상간녀 임신까지 '첩첩산중' [TV온에어]

황서연 기자 2023. 12.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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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뺏기더라도 내게서 오케스트라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던 이영애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쳤다.

16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 3회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이 남편 김필(김영재)과 오케스트라 단원 이아진(이시원)이 불륜을 저지른 것에 이어 아이까지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아진은 차세음 앞에 아기집이 찍힌 초음파 사진을 던졌고, 차세음과 김필 모두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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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에스트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정은 뺏기더라도 내게서 오케스트라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유지하던 이영애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쳤다.

16일 밤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연출 김정권) 3회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이 남편 김필(김영재)과 오케스트라 단원 이아진(이시원)이 불륜을 저지른 것에 이어 아이까지 가지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봉주(진호은)가 김필 이시원의 키스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필은 충격에 빠졌고 김필은 강의를 하던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배척 당했다. 차세음은 물론이고 그의 남편인 김필, 이아진의 신상까지 모두 털려 한강필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차세음은 직접 뉴스 인터뷰에 나서 소란을 잠재우려 했다. 사진이 조작된 것이라고 단언하며 김필의 불륜을 덮었고, 이미 유정재(이무생)가 김필을 한강필 상임작곡가 자리에서 자른 뒤였지만 "늘 그랬듯 김필의 신곡을 오케스트라에서 초연할 것"이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아직 곡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 유정재는 방송국으로 달려와 차세음에게 항의했지만 차세음은 "내 일에 상관하지 마시라"며 선을 그었고, 유정재와 일주일 안에 곡을 내놓겠다고 내기까지 했다.

차세음은 오로지 오케스트라를 지키기 위해 김필의 수치를 덮었다. 처음 불륜 사실을 알았을 때는 당장 이혼 서류를 보내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자신의 오케스트라까지 추문으로 인해 위태로워지자 한강필을 필사적으로 지키기 위해 김필에게 새 곡을 작곡하라고 몰아 붙인 것. 결국 차세음은 김필을 붙잡고 함께 작곡을 하며 데드라인을 맞춰 나갔다.

하지만 이아진이 김필 집으로 찾아오면서 잠깐의 평화가 깨졌다. 이아진은 차세음 앞에 아기집이 찍힌 초음파 사진을 던졌고, 차세음과 김필 모두 충격에 빠졌다. 특히 차세음과 김필 사이에서는 아이가 없는 상태이며, 앞서 차세음은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보며 김필이 아빠가 되지 못했던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꼈던 상황. 때문에 차세음이 받는 충격은 더 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마에스트라 |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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