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춘천시 체육인의 밤’ 개최...유공 표창·새해발전 다져

▲ ‘2023 춘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김보건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김용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회원종목단체장, 관내 학교장 등 180여 명의 지역 내 체육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를 결산하며, 새해 체육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춘천시체육회(회장 이강균)는 지난 1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2023 춘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보건 춘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허영 국회의원, 노용호 국회의원, 김용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장,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회원종목단체장, 관내 학교장 등 180여 명의 지역 내 체육인들이 참석했다.

 

▲ 지난 1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2023 춘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김학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창영 춘천도시공사 체육본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춘천시체육회는 김학배 교육장과 김창영 춘천도시공사 체육본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순일 춘천시복싱협회 지도자(전문체육진흥 유공), 김응래 춘천시수영연맹회장(생활체육발전 유공), 김관우 춘천기계공고 교사(학교체육 육성지원 유공), 김옥석 춘천시국학기공협회 전무이사(어르신체육대회 유공) 등이 춘천시 시정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춘천시수영연맹(우수회원종목단체), 이도섭 춘천시댄스스포츠연맹회장(우수회원종목단체 단체장), 임상진 춘천시검도회 전무이사(회원종목단체 임직원), 엄광흠 춘천시청 태권도 지도자(전문체육 우수지도자), 김용철 춘천시체육회 지도자(생활체육 우수지도자), 이서아 춘천스포츠클럽 테니스 선수(개인종목 우수선수), 강원대학교 사격부(단체종목 우수선수), 김계호 춘천시체육회 기획총무팀장(시체육회 직원)이 부문별 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과 함께 체육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 지난 1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2023 춘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한순일 춘천시복싱협회 지도자, 김응래 춘천시수영연맹회장, 김관우 춘천기계공고 교사, 김옥석 춘천시국학기공협회 전무이사가 춘천시 시정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강균 회장은 개회사로 “오늘은 올 한 해 춘천시의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여러분들과 함께 모여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춘천시체육회는 춘천시의 체육 정책과 흐름을 같이하며 모든 체육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신바람 체육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시장은 “여러분들의 노고와 땀으로 올해 춘천시 체육이 몇 단계 도약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이강균 회장의 취임으로 많은 부분들이 통합하고 기초가 단단해졌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세계태권도 연맹 유치, 레저·태권도조직위의 통합, 춘천타이거즈의 휠체어농구리그 통합우승, 강원FC 잔류 등 춘천시 체육이 도약을 이뤘다. 이번엔 빙상장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보건 기행위원장은 “춘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시민들의 왕성한 체육활동으로 많은 체육 동호인들이 찾는 명실상부한 레저스포츠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와 정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춘천을 만드는 데 체육인 여러분의 역량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주길 당부한다. 시의회에서도 춘천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지난 15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린 ‘2023 춘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춘천시수영연맹, 이도섭 춘천시댄스스포츠연맹회장, 임상진 춘천시검도회 전무이사, 엄광흠 춘천시청 태권도 지도자, 김용철 춘천시체육회 지도자, 이서아 춘천스포츠클럽 테니스 선수, 강원대학교 사격부, 김계호 춘천시체육회 기획총무팀장이 부문별 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과 함께 체육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허영 의원은 “오는 20일 예산안이 처리되는데 마음이 참 무겁다.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물을 짓는 국가 예산 확보와 춘천시체육회를 위한 다목적 체육회관 건립 등을 위해 최종적인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며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우리 체육인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노용호 의원은 “1년 동안 스포츠현장에서 뵙던 분들을 오늘 한 자리에서 뵙게 되니 무척 영광이다. 오늘 행사가 체육인들의 자리라 그런지 기운이 심상치 않다”며 “올해 이런 기운들 모아 내년 춘천시 체육의 발전을 위해 써주시길 바란다. 내년에도 스포츠와 함께 행복한 춘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사무처장은 “육동한 시장이 말한 국제 스케이트장 유치가 아주 큰 이슈가 됐다. 이것을 가져온다면 춘천은 50년을 앞서가고, 가져오지 못하면 30년을 퇴보하게 될 것이다”라며 “양희구 도체육회장도 유치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혼연일체가 된다면 반드시 유치 되리라 믿고 있다”고 전했다.

김학배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활성화를 통한 대회 개최, 학교 운동부 계열화를 위한 운동부 창단 및 지원,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 상위 입상 등 춘천 교육도시로서 1년을 보내면서 학교체육 분야에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내년에도 더욱 학교체육이 활성화하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예섭 yess@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