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늘어난 술자리…고위험 음주율 2년째 상승

조성흠 2023. 12.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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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자가 최근 2년째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고위험 음주율은 12.2%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15.3%로 정점을 찍은 고위험 음주율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0년에 10.9%까지 떨어졌지만, 이듬해부터 2년째 증가했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술자리가 감소했다가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다시 고위험 음주율이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음주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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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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