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발사 위협 고조 속 美 핵잠 미주리함 부산 입항

강현철 2023. 12. 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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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버지니아급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해군기지에 입항했다.

미주리함은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이다.

해군 측은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핵 추진 잠수함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엔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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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 입항한 미 해군 버지니아급 핵 추진 공격잠수함※기사와 직접 관계 없음 [미 해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가능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의 버지니아급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해군기지에 입항했다.

미주리함은 미 해군 태평양함대 제1잠수함전대 소속이다.

해군 측은 "미주리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핵 추진 잠수함 입항은 지난달 22일 로스엔젤레스급 핵추진 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기지에 입항한 지 약 3주만이다.

미주리함 승조원들은 부산 기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군수 적재를 할 예정이다.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 차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입국하며 취재진에게 "12월에도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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