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없던 ‘이 커피’ 마시러 새벽부터 오픈런…“스벅 잡겠다” 맛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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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커피시장은 다이나믹하고 신규 브랜드와 트렌드에 대한 수용이 빨라 매력이 큽니다. 60년 역사를 가진 캐나다 대표 커피 팀홀튼의 따뜻한 캐나다식 환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황 전무는 "팀홀튼 커피의 가격이 본국인 캐나다에서보다 한국에서 높게 책정됐지만 아시아 주요국 중에선 더 높은 곳도 있다"며 "캐나다에선 매장 수가 4000개가 넘어 그동안 쌓였던 규모의 경제가 있고, 한국 매장에선 공간에 부가가치를 들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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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매장에선 특별한 경험 제공
캐나다 커피의 감성 국내 알릴 것”
팀홀튼의 국내 운영사인 비케이알(BKR)의 황미연 전무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팀홀튼만이 가진 감성을 국내에 널리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팀홀튼은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선수 팀 홀튼이 1964년 시작한 커피·도넛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 57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점에 첫 매장을 열면서 고객들의 ‘오픈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1호점인 신논현역점에선 유명 시그니처 메뉴인 다양한 도넛과 에스프레소 커피 음료 라인업과 ‘더블더블’, ‘아이스캡’, ‘프렌치바닐라’ 등 팀홀튼 시그니처 메뉴의 주요 라인업을 모두 선보였다. 가격은 미디엄사이즈 기준 아메리카노 4000원, 카페라떼 4600원으로 책정했다.
황 전무는 “팀홀튼 커피의 가격이 본국인 캐나다에서보다 한국에서 높게 책정됐지만 아시아 주요국 중에선 더 높은 곳도 있다”며 “캐나다에선 매장 수가 4000개가 넘어 그동안 쌓였던 규모의 경제가 있고, 한국 매장에선 공간에 부가가치를 들여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향후 팀홀튼만의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황 전무는 “팀홀튼 캐나다 매장에선 ‘롤업더림’이라는 경품행사를 통해 커피부터 텔레비전(TV), 자동차까지 제공하기도 한다”며 “팀홀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한국에 적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 팀홀튼 사업권을 가진 BKR은 버거킹 등 오랫동안 좋은 글로벌 브랜드를 운영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팀홀튼은 국내에서 향후 5년 내에 150개 이상 매장을 열며 빠르게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2호점 선릉역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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