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모리 사장과 연장계약 … 경영진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이어간다.
이번 시즌까지 네 시즌째 필라델이아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이번 계약을 채울 시, 8시즌 동안 필라델피아의 경영진을 이끌게 된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모리 사장을 전격 수혈하면서 경영진을 보강했다.
모리 사장이 재직하는 동안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현재 시점을 포함해 정규시즌 260경기에서 171승 89패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현재의 경영 체제를 이어간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장계약이 더해지며 모리 사장이 2027-2028 시즌까지 함께 하게 됐다. 이번 시즌까지 네 시즌째 필라델이아의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이번 계약을 채울 시, 8시즌 동안 필라델피아의 경영진을 이끌게 된다.
그는 지난 2020년에 필라델피아의 사장으로 부임했다. 이전까지 필라델피아는 엘튼 브랜드 단장이 경영진을 총괄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모리 사장을 전격 수혈하면서 경영진을 보강했다. 동시에 모리 사장이 경영진을 이끌고 있다. 브랜드 단장이 토바이어스 해리스에게 장기계약을 안겼고, 알 호포드(보스턴)를 붙잡는 등 전력 혼선이 가중됐다.
그러나 모리 사장이 들어온 이후, 체질이 개선됐다. 해리스와 결별하진 못했으나, 호포드의 계약을 무리없이 정리했다. 당시 재건이 한창 진행 중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거래를 끌어냈다. 보호 조건이 들어간 지명권과 바실리에 미치치(오클라호마시티) 지명권리와 호포드를 보냈다. 상당 부분의 샐러리캡을 확보하며 재정적 유동성을 마련할 수 있었다.
지난 2022-2023 시즌 중에는 전력 외가 되어 버린 벤 시먼스(브루클린)을 매개로 제임스 하든(클리퍼스)을 데려왔다. 하물며 지난 여름에는 하든과 재계약은 물론이고 P.J. 터커(클리퍼스)와 대뉴얼 하우스까지 데려오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비록, 하든과 동행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끝났으나 하든마저 정리하면서 전력을 유지할 카드를 확보했다.
마티스 타이불(포틀랜드)과 쉐이크 밀튼(미네소타)과도 순차적인 정리에 나서는 등 기존 전력을 확실하게 응집했다. 당초 다수의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타이리스 맥시를 남기기로 했고, 어느 덧 하든과 결별에 나설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성장이 큰 역할을 했다. 맥시는 어느 덧 팀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모리 사장이 재직하는 동안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현재 시점을 포함해 정규시즌 260경기에서 171승 89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35경기에서 20승 15패를 떠안았다. 필라델피아도 어수선했던 분위기를 정리할 수 있었으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비록, 하든과의 동행이 우승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조기에 끝났으나 다음 행보에 나설 만하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조엘 엠비드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와 계약을 종료할 수 있다. 하든을 보내고 데려온 마커스 모리스, 니콜라스 바툼, 로버트 커빙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것은 물론, 해리스와의 다년 계약도 드디어 종료가 된다. 뿐만 아니라 디앤써니 멜튼, 푸르칸 코크마즈 등과의 계약도 모두 끝이 난다.
사진 제공 = Philadelphia 76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