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 탄력...호주·싱가포르 공항점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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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호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을 다시 얻는데 성공했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도 전면 오픈했다.
17일 롯데면세점은 현재 운영 중인 브리즈번공항 면세점의 이달 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10년 운영권이 걸린 차기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6월부터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을 모두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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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공항점도 완전 오픈
롯데면세점의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호주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을 다시 얻는데 성공했고,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도 전면 오픈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6개 국가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롯데면세점은 현재 운영 중인 브리즈번공항 면세점의 이달 말 계약 종료를 앞두고 10년 운영권이 걸린 차기 사업권 획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1월부터 운영하던 롯데면세점 브리즈번공항점은 2034년까지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주류·화장품·패션잡화 등 전품목에 대한 독점 운영권을 기반으로 브리즈번공항점에서 10년간 약 2조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 브리즈번은 시드니, 멜버른에 이어 연간 약 321만명(2019년 기준)의 여행객이 방문하는 호주 3위 공항이다.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로 관광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롯데면세점은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에서 지난해 오픈한 시드니시내점과 올해 사업권을 따낸 멜버른공항점 등을 포함해 총 6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6개 영업점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브리즈번공항점 사업권 재획득으로 내년에 오세아니아 1위 면세사업자 도약을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12일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20년 6월부터 부분 운영 중이던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매장을 모두 오픈했다. 전체 면적은 약 8700㎡로,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면세점 중 가장 큰 규모다.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점에서만 연간 약 5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전체 매출 1조원 목표도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2024년에는 롯데면세점 해외전점 정상화를 계기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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