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의장, 베트남 방문…도시·교통 등 우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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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하노이인민의회와 호치민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응웬 응옥 뚜언 하노이인민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수도 서울의 대표기관인 의회도 이에 발맞춰 하노이, 호치민과의 우호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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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하노이인민의회와 호치민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응웬 응옥 뚜언 하노이인민의회 의장과 면담하고,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하노이인민의회의 연내 양해각서 체결 추진 요청에 따른 것이다. 양 의회는 지난 22년 한-베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해각서 체결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다.
하노이인민의회는 지난번 부의장 방문 시 수도권법 제정을 위한 서울시의 도시계획, 교통 인프라 구축 등 선진 행정을 배우고 싶다고 요청한 바 있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딘 띠엔 융 하노이시 당서기장(정치국 위원)도 만나 양해각서 내용을 공유하고, 양 도시가 교류협력 할 분야를 함께 논의한다.
또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인민의회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응웬 티 레 호치민인민의회 의장의 초청에 따른 답방이다.
의회는 경제수도 호치민과의 우호협력을 강화해 서울시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 등 경제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지난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수도 서울의 대표기관인 의회도 이에 발맞춰 하노이, 호치민과의 우호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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