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000억원 규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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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1003억원 규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해저 1공장의 1단계를 준공한 직후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며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에서 추진되는 여러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해외 해상풍력 사업 진출 마중물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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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1003억원 규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군에 위치한 송이도 인근 해역에 조성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다. 전체 설비 용량은 365메가와트(MW)로, 5.7MW 규모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풍력 발전기 사이를 연결하는 내부망 해저케이블, 풍력단지와 송이도의 신설 변전소를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등을 공급한다. 해저케이블은 내년 초 본격 가동되는 충남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에서 생산한다.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 당진의 고대부두 배후부지에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재 1공장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고, 내년 3월에 1공장 2단계 건설에 들어간다. 2025년부터는 해저 2공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해저 1공장의 1단계를 준공한 직후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며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내에서 추진되는 여러 해상풍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해외 해상풍력 사업 진출 마중물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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