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하늘 아래 첫 감나무'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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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외남면에 있는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지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주시 '하늘 아래 첫 감나무'를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상주시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외남면 소은리에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잠재 가능성이 있는 지역 산림문화자산을 적극 발굴하는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품격 있는 산림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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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530년 확인… 학술적 가치 높아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외남면에 있는 '하늘 아래 첫 감나무'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청은 최근 지정심사위원회를 열어 상주시 '하늘 아래 첫 감나무'를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 고시했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과 자연물 등 생태·경관·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자산을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상주시 ‘하늘 아래 첫 감나무’는 외남면 소은리에 있다.
수고 10m·흉고직경 86cm의 규격을 가졌으며, 2009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수령 감정을 통해 현존하는 국내 최고령 접목재배 감나무(530년)로 확인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선조들의 과학적 영농기술을 입증하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점을 고려했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잠재 가능성이 있는 지역 산림문화자산을 적극 발굴하는 등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해 품격 있는 산림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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