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1000억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해저 케이블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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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투입되는 해저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당 수주로 해저 1공장의 1단계를 준공한 직후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진출의 마중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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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 사업에 투입되는 해저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최근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의 송이도 인근 해역에 위치한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1003억 원이며, 내부망에 사용되는 해저 케이블과 관련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이 지난 10월 안마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된 후 2개월여만에 이룬 성과다.
대한전선은 내년 초에 가동되는 충남 당진 해저 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에서 공급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3월에 1공장 2단계 건설을 시작한다. 또 2025년부터 해저 2공장을 건설하고, 2027년에는 345kV(킬로볼트)급 외부망과 525kV(킬로볼트)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 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전체 설비 용량은 365MW(메가와트)로, 5.7MW의 풍력 발전기 64기가 들어선다. 1MW는 100만W(와트)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당 수주로 해저 1공장의 1단계를 준공한 직후 생산에 돌입할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글로벌 해상풍력 사업 진출의 마중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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