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지역 혁신 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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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는 19일 오전 10시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제시한 비전·목표·추진전략 등을 학내·외 구성원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 지역혁신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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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GNU)는 19일 오전 10시30분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에서 제시한 비전·목표·추진전략 등을 학내·외 구성원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제고, 지역혁신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다.
경상국립대는 비전 선포식을 글로컬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한 내용 중심의 행사로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전 구성원에게 포부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경남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글로컬대학이란 담대한 혁신으로 지역 산업·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가리킨다.
교육부는 올해 1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앞으로 5년 동안 1000억원을 지원한다.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계획서에서 국가 5대 핵심분야(항공·모빌리티,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의 하나이자 경남도 3대 주력산업(첨단항공부품, 첨단정밀기계, 항노화메디컬)의 하나인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글로컬 선도대학 GNU, Glocal No.1 University’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경상국립대는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톱 10 대학, 아시아 톱 3 대학’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경상국립대는 △개방과 혁신 △상생과 협력 △연계와 시너지 △선택과 집중을 글로컬대학 사업의 4대 추진전략으로 채택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을 위해 7대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우주항공대학(CSA) 설립 △우주항공·방산 과학기술원(GADIST)의 설립 △전문대학과의 연계 △창업생태계 조성 △국가거점 국립대의 역할 강화 △글로컬대학 혁신 추진체계의 구축 △대학 운영성과 및 지역사회 기여도의 공개 등이다.
◆경상국립대 “진주에서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것”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으로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며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연구경쟁력 제고, 인재 육성,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지역혁신의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과 방위산업 국내 최대 집적지인 경상남도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균형발전 기여 등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진주라는 작은 도시에서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경상국립대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항상 성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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