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2024시즌 외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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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
SSG는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와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20만달러)에,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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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2024시즌에도 함께 한다.
SSG는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와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20만달러)에,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말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15만달러)에 계약한 SSG는 이로써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2023시즌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한 에레디아는 122경기에서 타율 0.323 12홈런 76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46으로 활약했다. 안타(153개) 8위, 타율 5위, OPS 10위에 오르며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또 보살 10개로 리그 1위를 차지하며 올해 신설한 KBO 수비상에서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선인 100만달러를 꽉 채워 계약했던 엘리아스는 50만달러 오른 금액에 사인했다.
올해 5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합류한 엘리아스는 22경기에서 131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 탈삼진 93개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후반기에 경기당 6이닝 이상을 던지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SSG는 "에레디아와 엘리아스가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성실한 태도를 보여줬다. 팀과 한국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쳤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계약을 마친 에레디아는 "내년에도 SSG와 함께할 수 있어 기분 좋다. 사랑하는 한국 팬을 다시 보게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리아스도 "지난해 나와 우리 가족들을 위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SSG와 다시 계약할 수 있어 기쁘고, 팀원들과 함께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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