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외야수 에레디아· 투수 엘리아스와 재계약…2024년 외인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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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2), 로에니스 엘리아스(35)와 재계약했다.
SSG는 17일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와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20만달러)에,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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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 150만달러, 엘리아스 100만달러에 사인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외국인 선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2), 로에니스 엘리아스(35)와 재계약했다.
SSG는 17일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와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연봉 115만달러+옵션 20만달러)에,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연봉 65만달러+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우완 로버트 더거를 새로 영입했던 SSG는 이로써 내년 시즌 대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2023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에레디아는 올해 122경기에 출장에 153안타(리그 8위) 타율 0.323(리그 5위) 12홈런 7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리그 10위) 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아울러 보살 10개(리그 1위)와 KBO 수비상도 수상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4일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영입돼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정규시즌 22경기에서 13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 탈삼진 93개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특히 후반기 평균 6이닝 이상을 꾸준히 소화하며 이닝이터의 면모를 보여줬다.
SSG 구단은 두 외국인 선수가 우수한 기량은 물론 훌륭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추진했다.
에레디아는 "내년에도 SSG와 함께할 수 있어 좋다. 내년에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스프링캠프부터 선수들과 함께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아스 역시 "지난해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아직도 생생히 기억한다.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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