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CES 2024′ 참가…무탄소 에너지·AI 등 첨단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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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에서 두산은 '우리 지구,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780㎡ 규모 전시장을 운영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현장을 방문할 계획인데, 박 회장의 CES 방문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두산밥캣은 미래 작업 현장에서 쓰일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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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CES 2024′에 참가해 탄소중립 설루션과 인공지능(AI), 무인 자동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는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이번 CES에서 두산은 ‘우리 지구, 우리 미래’(Our Planet, Our Future)라는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780㎡ 규모 전시장을 운영한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박지원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함께 CES 현장을 방문할 계획인데, 박 회장의 CES 방문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의 미국 수소 분야 자회사인 하이엑시엄은 원자력, 수소 등 탄소중립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설루션을 소개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제작 경쟁력과 ‘무탄소 발전 기술’로 주목받는 수소터빈을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기존의 가스터빈 역량을 기반으로 발전용 400메가와트(MW)급 수소전소터빈 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풍력 블레이드 재활용, 바이오가스 수소화 등 사업화 속도를 내고 있는 친환경 기술도 함께 소개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에서 하이엑시엄은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양성자 교환막(PEM) 수전해 시스템 기술을 공개하고, 개발을 진행 중인 선박·육상용 연료전지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두산밥캣은 미래 작업 현장에서 쓰일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주행하는 무인, 전기 콘센트 장비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와 조종석을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 무인 잔디깎이 등 첨단 제품도 소개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재활용품 분류 설루션 ‘오스카 더 소터’ 등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로봇 설루션을 공개한다. AI로 사람의 표정을 분석한 뒤 맞춤형 칵테일을 제조해 주는 로봇도 전시한다. 코딩 없이 스마트폰처럼 쉽게 로봇을 다루게 하는 운영 체제에 AI를 접목해 로봇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차세대 설루션 개발 방법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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