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엘리아스와 재계약…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2023. 12. 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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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외국인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2), 외국인 왼손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와 재계약했다.

SSG 구단은 17일 "에레디아는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본 115만달러, 옵션 20만 달러), 엘리아스는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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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 총액 150만달러·엘리아스 100만달러에 계약
SSG와 재계약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왼쪽)와 로에니스 엘리아스[SSG 랜더스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프로야구 SSG랜더스가 외국인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32), 외국인 왼손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와 재계약했다.

SSG 구단은 17일 “에레디아는 총액 150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본 115만달러, 옵션 20만 달러), 엘리아스는 총액 100만달러(계약금 10만달러, 연봉 65만달러, 옵션 25만달러)에 각각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SSG는 지난댈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28)와 함께 2024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에레디아는 올해 122경기에 출전해 각종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타율 0.323(리그 5위), 153안타(8위), 12홈런, 76타점, OPS(출루+장타율) 0.846(리그 10위)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10개의 보살로 KBO 수비상 부문 외야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엘리아스는 올해 5월 대체 선수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22경기에서 8승 6패 131⅓이닝 평균자책점 3.70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들은 내년 2월 예정된 미국 플로리다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SSG 구단은 “두 외국인 선수가 우수한 기량뿐만 아니라 훌륭한 프로 의식으로 팀과 한국 생활에 적응했다고 판단해 재계약했다”고 했다.

에레디아는 “내년에도 SSG와 함께하고 사랑하는 한국 팬을 다시 만나서 기쁘다”며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엘리아스는 “지난해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기억한다”며 “SSG와 다시 계약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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