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연결 없이 즐긴다"…'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출시

27일 모니터 2종 순차 출시
출하가 69만9000원부터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LG전자는 선명한 화질과 다양한 기능으로 OTT와 홈 오피스를 즐길 수 있는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 모니터 시장은 1인 가구와 방마다 TV를 두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일체형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의 '32SR70U', 슬림 베젤로 화면 몰입감을 높인 '32SR83U' 등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PC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연결해 OTT 시청부터 홈 오피스, 교육, 스포츠 중계까지 즐길 수 있다.

32형 4K(3840×2160) 해상도의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9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웹OS를 기반으로 LG채널과 국내외 OTT 서비스는 물론, 홈 피트니스, 교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으로 접속해 MS오피스 등으로 문서 작업이나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 2와 미라캐스트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편리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등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LG 씽큐 앱을 활용해 집 안 가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오는 27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2종을 순차 판매한다.

출하가는 각각 32SR70U이 69만9000원, 32SR83U은 7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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