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父에 친모와 재회 제안 "생각지 못한 미련 있어"

신효령 기자 2023. 12. 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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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아빠와 친엄마의 재회를 제안했다.

또 "아빠가 저를 너무 예뻐하고 좋아하시는데, 거기에는 친엄마의 모습이 남아있는 것 같다. 지금 엄마를 위해서라도 한번 만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승연이 "친엄마 만나보고 싶어?"라고 묻자 아버지는 "싫지는 않지. 생각지도 못한 미련이 있다"며 전처와의 만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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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가 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제공) 2023.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이승연이 아빠와 친엄마의 재회를 제안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3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이승연은 아버지와 '두 명의 엄마'가 있다는 가정사를 공개했다. 또 "아빠가 저를 너무 예뻐하고 좋아하시는데, 거기에는 친엄마의 모습이 남아있는 것 같다. 지금 엄마를 위해서라도 한번 만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MC 전현무도 "만나야만 털어낼 수 있는 관계도 있다"고 공감했다.

이승연이 "친엄마 만나보고 싶어?"라고 묻자 아버지는 "싫지는 않지. 생각지도 못한 미련이 있다"며 전처와의 만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연은 '길러준 엄마'에게도 아빠와 친엄마가 재회해도 될지 허락을 구했는데 이에 그녀가 어떤 대답을 했을지, 과연 이승연의 '속 깊은' 제안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버킷 리스트'였던 부모님과의 첫 김장 중에 날벼락을 맞았다. 30년 만에 부모님과 6개월 조건부 합가를 시작한 강주은은 "가족끼리 김치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며 '김장 로망' 실현에 나섰다.

강주은은 캐나다에서 오신 '유니콘 대디'에서 '김장 머신'으로 변신한 아버지와 함께 시장 보기부터 재료 손질까지 함께 하며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뒤늦게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솜씨로 김장을 완성, "집에서 만든 김치가 있으니까 눈물이 날 것 같아"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이때 선물을 한가득 사들고 들어온 최민수때문에 첫 김장의 감동은 파괴됐다. "마미, 대디는 이거 한 번도 안 먹어봤을 거야"라며 신이 난 최민수와 "오 마이 갓"을 외치는 강주은의 상반된 모습, 깜짝 놀란 강주은 부친의 모습이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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