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비상’ 갈랜드, 부상으로 상당기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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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데리우스 갈랜드(가드, 185cm, 87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을 상당한 기간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더군다나 갈랜드만 다친 것이 아니라 전력에서 제외가 되어 있던 에반 모블리마저 장기간 결장이 추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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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데리우스 갈랜드(가드, 185cm, 87kg)가 다쳤다고 전했다.
갈랜드는 턱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을 상당한 기간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는 갈랜드가 대략 4주 정도 결장할 것이라 보도했다. 한달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된다면, 1월 말에 돌아올 수 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이날 경기 중 돌파에 나선 그는 수비에 나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부딪쳤다. 당시에는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으나, 검사 결과 골절이 확인이 됐다. 팀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그가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클리블랜드의 고심도 커졌다.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갈랜드는 20경기에 나섰다. 시즌 초반에 5경기에 결장한 바 있기 때문. 시즌 첫 경기에 나선 직후, 내리 네 경기에 자리를 비우기도 했다. 이후 돌아와 무리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도 70경기 이상을 소화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NBA 진출 이후, 단 한 시즌도 70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는 이번 시즌 경기당 34분을 소화하며 20.7점(.470 .346 .835) 2.8리바운드 5.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그는 도너번 미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 평균 득점 2위에 올라 있으며, 평균 어시스트 1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최근 경기력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은 더욱 아쉽다. 시즌 초반에 잠시 주춤하긴 했으나, 최근 9경기에서는 평균 22.8점 2.8리바운드 6.4어시스트 1.7스틸을 곁들였을 정도로 기여도가 상당했다. 지난 12일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36점을 뽑아내는 등 매서운 득점력을 자랑했다.
그런 그가 당분간 결장이 아닌 수주 동안 자리를 비워야 하는 부분은 클리블랜드에 여러모로 치명적이다. 더군다나 갈랜드만 다친 것이 아니라 전력에서 제외가 되어 있던 에반 모블리마저 장기간 결장이 추가로 확정됐다. 졸지에 주전 둘이 1월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클리블랜드의 이번 시즌도 상당히 불투명해졌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3승 12패로 동부컨퍼런스 9위에 자리하고 있다. 5할 승률은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두 시즌 동안 상승했던 경기력을 좀처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주전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인해 기존 전력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시즌 초에 제럿 앨런에 이어 최근 모블리와 갈랜드까지 내리 다치면서 전력 구성이 쉽지 않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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