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교체출전' 셀틱, 미들로디언에 져 리그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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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교체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안방에서 정규리그 2연패를 당했다.
셀틱은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과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직전 17라운드에서 킬마녹에 1-2로 지면서 리그 첫 패배를 떠안았던 셀틱은 13승3무2패(승점 42)로 2경기 덜 치른 레인저스(승점 37)와 5점 차로 줄었다.
결국 셀틱은 홈에서 0-2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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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규는 벤치만 지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가 교체 출전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안방에서 정규리그 2연패를 당했다.
셀틱은 1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과 2023-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직전 17라운드에서 킬마녹에 1-2로 지면서 리그 첫 패배를 떠안았던 셀틱은 13승3무2패(승점 42)로 2경기 덜 치른 레인저스(승점 37)와 5점 차로 줄었다.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던 오현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이비드 턴불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후보 명단에 있던 권혁규는 출전하지 않았다.
홈 팬들 앞에서 공세를 높였던 셀틱이지만 경기 양상은 예상 외로 흘러갔다.
전반 15분 로런스 생클랜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셀틱은 15분 뒤 스티븐 킹슬리에게 추가골까지 얻어맞고 0-2로 끌려갔다.
셀틱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현규, 마에다 다이젠, 안토니 랄스턴 등을 투입했으나 쉽게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날 셀틱은 슈팅 22개, 유효 슈팅 5개를 때리고도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점유율도 77%-23%로 압도적이었으나 안방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셀틱은 홈에서 0-2로 완패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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