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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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3월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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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19일~3월18일 온라인 접수
한국도자재단은 ‘2024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공모 요강을 공식 발표하고 오는 3월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전 세계 작가들의 주요 작품 발표 및 공개 경쟁을 통해 도자예술의 동시대 흐름을 교류하고 예술적 담론과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 교류 무대다.
지난 2021년 공모전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작가 1184명이 참가해 2503점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도자예술 국제 행사 중에서 손꼽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사용하거나 소재로 한 전통·전승도자, 실용도자, 조형도자, 설치, 미디어, 음향 등의 작품으로 신작 또는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출품작에 대한 저작권과 소유권을 가진 도예 또는 도예 관련 작업을 하는 자로 참가자별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 기간은 내년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로 참가를 원하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작품 설명서, 작품 디지털 이미지 5컷, 작가 노트 등을 양식에 맞게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2차 작품 실물 심사로 진행된다. 2차 작품 실물 심사는 1차 온라인 심사 선정작에 한해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선정작은 비엔날레 기간 중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수상자는 △KICB 대상(1명) 6000만 원 △KICB 우수상(7명) 각 1000만 원 △KICB 전통상(2명) 각 1000만 원 △KICB 상(50명) 등 총 60명을 선정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국내외 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동시대 세계도자예술의 경향을 소개해 온 국제공모전은 20여 년의 전통과 공신력을 가진 행사”라며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도자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가치를 이야기하며 도자예술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도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12회를 맞이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경기도에서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도자예술 행사로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 여주, 광주를 중심으로 도 내 곳곳에서 열린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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