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납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육군 실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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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지휘체계인 '아미 타이거 4.0'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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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전투체계 핵심 기능 수행
현대로템은 지난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을 육군에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초도 양산 물량 27대 중 15대를 납품했고, 나머지 12대는 22일까지 육군에 보낸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보병부대의 임무수행 지원과 수색 정찰, 기동타격을 수행하는 차륜형장갑차를 계열화한 차량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전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대 지휘가 가능하다.
군에서 운영 중인 천막형 야전 지휘소는 천막 설치와 해체에 많은 시간이 들고, 적의 공격에 방호가 불가능했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화생방 방호가 가능한 양압장치가 적용됐으며, 총을 맞아도 주행이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가 탑재됐다.
또, 일반 도로와 험지 등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조절장치가 적용돼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도하용 수상추진장치가 탑재돼 하천 지형에서도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존 차륜형장갑차보다 실내고가 높아져 승무원의 편의성이 증대됐고, 보조 발전기를 구비해 엔진이 고장이 나더라도 전투지휘 통제가 가능하다.
현대로템은 지난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차륜형지휘소용차량 2차 양산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육군이 추진하는 미래형 전투지휘체계인 '아미 타이거 4.0'에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이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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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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